부산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'갈맷길 가치걷기 공공서비스'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.
이 가치걷기 공공서비스는 갈맷길의 ‘가치’를 같이 향유하며 걷자는 콘셉트로 민선 8기의 시정 공약인 ‘15분 도시’ 본격 실현을 위한 갈맷길 걷기 플랫폼으로, 이는 도보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최초의 사례로 볼 수 있다.
갈맷길 트레킹 가이드는 갈맷길을 완보하고, 소정의 교육을 받은 트레킹 가이드(1급, 2급) 자격소유자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걷기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. 특히 걷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, 아동, 노인 등 보행 약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부산시는 '갈맷길 가치걷기 공공서비스'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공서비스 선포식을 개최하고, 6월 30일까지 ▲갈맷길 완주코스 ▲욜로(YOLO) 10선 코스 ▲달빛갈맷길 코스 ▲함께 갈맷길(보행약자, 장애인 등), 총 4개의 테마 걷기행사를 진행한다.
시민 누구나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갈맷길을 걸을 수 있다.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부산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.
박형준 부산시장은 “이 공공서비스 걷기 플랫폼이 부산시민은 물론 전국적으로 홍보되어 관광객 증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전했다.
한편, 시는 걷기여행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갈맷길 팸투어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.
[보도자료출처: 부산시]